대상포진 원인 및 예방접종 시기 알아보자

 

 

우리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면역력은 우리 몸이 외부의 해로운 요인에 얼마나 잘 싸울 수 있는지를 나타내기 때문인데요. 면역력이 강할수록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싸우는 힘이 강해져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데요. 특히 50대 이후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시작하여 예방접종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고령층이 주의해야 하는 대상포진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대상포진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대상포진 예방접종 시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상포진 원인은?

대상포진 원인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수두를 앓고 난 후에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신경절을 따라 체내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활성화되면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인데요. 그래서 대상포진은 치료 후에도 재발될 수 있어 평소에 면역력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이나 장기이식, 항암치료 환자나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환자처럼 면역력이 약한 환자분들이라면 유의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암, 에이즈,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복용 등 약물 치료, 스트레스 등으로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증상은?

그렇다면 대상포진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대상포진은 몸에 신경절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잘 발생하기 쉬운 부위는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인데요. 해당 부위를 중심으로 통증 이상 및 감각 이상이 1~3일간 나타나며 그 후 붉은 발진, 물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감기 몸살

온 몸이 뻐근하고 근육통, 권태감, 발열, 오한 등 가벼운 감기 몸살 같은 증상으로 시작합니다.

2) 피부 발진

대상포진 부위로 피부가 가려우면서 오돌토돌 수포가 올라옵니다. 띠 모양으로 무리를 지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신경통

다양한 감각 장애 및 신경통증 발생, 칼에 베이는 느낌 및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등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대상포진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것이 좋은데요. 가급적 50대 이상인 분들이라면 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맞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으면 발병 확률이 70% 이상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경우에 따라 확률이 달라질 수 있지만 상당 부분 예방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백신을 맞은 경우 대상포진에 걸려도 신경통 발생도 크게 줄일 수 있는데요. 국민 3명 중 1명은 겪을 수 있는 질환인 만큼 면역력이 약한 대상자 분들은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시기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독감처럼 매년 새로 맞아야 하는 백신이 아닌 평생에 한 번만 맞으면 됩니다. 다만 백신의 종류에 따라 접종 횟수나 주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생백신의 경우 1회 접종이 끝이며 사백신의 종류 2개월 주기로 2회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대상포진에 이미 걸린 적이 있는 분들이 백신접종을 맞고자 하신다면 급성기 증상이 진나 후 6개월~1년 후에 접종이 가능합니다.

 

 

대상포진 백신 종류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크게 1회 접종하는 생백신과 2번 접종하는 사백신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생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약독화해서 독성을 제거해 만든 백신인데요.

반면 사백신은 바이러스나 세균을 배양하여 화학약품으로 병원균을 비활성화시킨 백신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분들도 맞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은?

그렇다면 백신접종을 하는데 구체적으로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요? 예방접종 가격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1) 비싼 쪽은 2회 접종인 사백신인데요. 1회 접종 시 약 15~20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하며 2회 모두 접종 시 40~5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이 들 수 있습니다.

2) 생백신의 경우 1회 접종 시 약 8~15만원 정도 비용이 들며 65세 이상이나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지자체에 따라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